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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맛집] 평양냉면 막국수 찐맛집 가평냉면 부손 설악본점 본문
전 포스팅에서 봤듯이
우미닭갈비에서 입맛버리고 다급하게 찾아간 다음 식당 [부손]
이미 식사를 하고 넘어가긴 했지만 식사라 치기도 애매했음...
궁금하시다면 전 포스팅 참고하세욧
사촌언니가 보장한다던 찐 맛집 부손,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기대 반 걱정 반으로 향하였다.
왜냐면 막국수를 전 날 먹었기 때문 -_-
(그 집도 조만간 리뷰하겠습니다)
입구부터 범상치 않았다.
무언가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느낌이랄까..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그런..
가게는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도 전통이 느껴지는게
돈냄새(?)가 나는 인테리어라고나 할까,
인상적이었던부분은 우리가 들어가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가시는 손님들께서
정말 너무 맛있었다며 극찬을 하시는 모습이었다.
(기대감 200% 상승)
주문은 테이블마다 있는 테블릿으로 하면 되는데
전통적인 인테리어와 상반되는 최신식 기술이 이질감을 들게 만들었다 ㅋㅋㅋ
하지만 편리한게 최고, 그만큼 장사가 잘 되시는거잖아 한잔해~
그리고 온육수 대 존 맛!!!!!!!!!!!
면반
이것은 면반이다.
면에 밥이 들어간거라는데 아마 평양냉면 베이스에 밥이 들어간 것 아닐까?
오빠는 이 곳의 모든메뉴를 거의 다 먹어봐서 안 먹어본걸로 시켜봤다는데 아주 맛있게 먹었다.
근데 나는 뭔가 냉면에 밥을 말아먹는다는게 이질감이 들어서 안먹어봄 .. 먹어볼껄 그랬나
들기름 막국수
이건 언니가 시킨 들기름 막국수,
사실 언니오빠들은 이 식당에 와봤고, 나만 처음인데 (여행자체를 잘 안다님)
맛보게해주려고 종류별로 다 시켜줬다.
들기름 막국수가 일반인(?) 입맛에 무난하게 먹기 가장 좋은 메뉴인 듯 하다.
시래기도 거부감없이 부드러우면서 질기지않았고,
고소하고 면발도 너무 좋았다.
평양냉면
내가 주문한 평양냉면,
나는 살면서 평양냉면을 먹어본적이 한번도 없다,
궁금해서 시켜본것이 크다.
언니오빠가 처음이라면 평양냉면 맛없다고 느낄 수 있다
경고헀는데 나의 호기심을 누를 수는 없었다지..
하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다.
온육수가 일단 너무 맛있어서 기대감이 올라가 있었지만,
평양냉면 육수역시 진한 소고기 국물 맛이라고나 할까?
워낙 평양냉면 살벌한 후기를 많이봐서 (걸레빤물맛이다.. 등)
걱정을 했는데, 표현을 나름 해보자면 차가운 소고기무국맛?
근데 그 소고기 무국이 오묘한맛인거지,
엄청나게 진하다기보단 가벼운듯하면서도 깊어 그런..?
처음 먹어보는 내 입맛에도 이상하지 않고 처음에는 잉? 했다가도 계속 쑥쑥 들어가는맛
특히 면이 진짜 너무 맛있었다.
엄청 쫄깃하면서도 탄력감있어서 잘 끊기고 하 말로 표현이 안되네이거!
부손 비빔 국수
마지막으로 이건 부손 비빔 국수
양념은 자극적이지 않고 삼삼한 듯 하면서도 싱거움은 느껴지지 않았다.
자극적인것에 찌들어있는 내 혀인데도 불구하고
이 양념장에서는 신선한 재료들이 느껴졌다고나 할까,
모든메뉴가 면발이 훌륭하니 간이 어떻든 중간이상은 가는 것 같다.
메밀면이 이렇게 맛있었나 싶음!
다 먹고 안쪽에 셀프 카페라는곳이 마련되어있어서 들어가보았다.
믹스커피 기계와 커피믹스, 뜨거운 물, 아이의 젖병(?)을 삶을 수 있는 전자렌지 등
가족단위의 방문이 잦은만큼 가족들을 위한 서비스가 잘 되어있었다.
심지어 입구에 반려동물을 위한 펫 전용 공간을 공사중이셨다,
언니오빠피셜 이 곳이 가평에서 제일가는 유명맛집이라는데
블로그에 검색해보니 상세 상호명을 쓰지 않는 한 검색이 잘 안됐다.
그 말인 즉슨 마케팅없이 거의 입소문으로 이렇게까지 잘 되었다는 것 아닌가,,, 경이롭군.
가게 주변 아름다운 인테리어와 조경까지 완벽한 식사였다.
부손 덕분에 가평에서의 기억이 아름답게 마무리 되었다고나 할까-
맛집을 잘 아는 식구가 있어서 너무 든든하고 기쁘다
그럼 이렇게 가평 찐찐찐 내돈내산 맛집
가평냉면 부손 설악본점의 포스팅을 마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포스팅도 내돈내산 솔직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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