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제목에서 보여진대로 난 오늘
[임산부 발냄새] 때문에 포스팅을 한다..

26년인생 발냄새가 난 적은 없었는데 요즘엔 하루에 발을 5번은 씻는 것 같다..
안그래도 아파죽겠는 와중에 목이나 꼭쮜스..겨드랑이 착색,
그리고 발냄새까지 난다니..
여성의로써의 존심은 지켜달라고 이 인체의 신비야

원래 손 발에 땀이 좀 나는 편이었지만 다한증 수준은 아니었다.
수족냉증은 또 심해서 항상 손 발이 차가웠웠는데 임신 중기에 들어서면서 오히려 손 발이 용암수준으로 겁나 뜨거워졌고
특히 발이.. 자려고 누으면 넘 뜨거워서 선풍기를 틀어야 겨우 잠들었다ㅠ
근데 이젠 발에서 땀도 나...
처음엔 슬리퍼가 문제인 줄 알고 슬리퍼를 여러번 바꾸었는데
아니었다.
고무 슬리퍼가 상해봤자 발냄새를 유발하랴..



근데 좀 더움..
이것은 최근 나의 교복템이 된 잠옷,
인스타 광고보고 구매하려다가 쿠팡에서 더 싸게 팔아서 29000원 주고 구매함-
저 다리의 무수한 상처들은 임신하고 나서 소양증 때문에 생긴 것 ..ㅜㅜ
진짜 미친듯이 간지러운데, 간지러움 완화 크림을 바르고 자도
자는동안 다 긁어놔서 일어나면 피 철철 나고 있음..



ㅋㅋ
만삭아니고요 26주차고요..
몸무게는 오늘로써 임신전보다 15키로 증량했습니다..~
임당은 정상입니다.

벌크업 문의는 메일 주세요~

하루에 반나절은 컴퓨터 앞, 반나절은 침대 아니면 소파..
글고 임산부 환도선다 보통 임신 후기에 생긴다는데
전 10몇주차부터 있었던 듯..
요새들어 더 심해져서 죽겠어요 정말 골반을 곤장으로 내려치고싶을정도?
남편이 마사지 해줘도 안나아지고 스트레칭 검색해서 해도 그닥 ㅜㅜ
병원에 물어보니 환도선다라는 얘기는 따로 없으시고
아기가 골반쪽에 있어서 아픈거라하시던데
근데 왜 저만 이렇게 심하게 아프냐고여 허윽



냉장고에 점점 붙일 자리 없어지는 중..
우리복복이 아주 커엽다
건강하게만 나와다오

요즘 이 풋샴푸 없이 못살아
촥촥 뿌리고 촥촥 닦아내면 상쾌한 발 닦기 끝.
신랑도 운동맨이라 체취가 있는 편인데
요즘은 내가 이기는 듯
미안하다 남편, 견뎌
다이소에서 5000원에 샀었는데
다 쓸 무렵 올리브영에서도 5000원에 세일하길래 바로 업어옴


이건 내가 매일 챙겨먹는 영양제
철분 엽산 칼마디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락토핏 맘스 유산균
매번 검사할 때 마다 비타민d가 부족하다고 나와요
그래서 모든 영양제에 비타민d 함유된걸로 구매함
참고로 자기전에 한번에 먹으면 속 뒤집어짐


어디에나 손 닿는곳에 튼살크림 장착,
근데 갠적으로 크림보다 오일이 더 좋은 듯
오일은 거의 다 썼고 크림은 집 안에 여러개
일리윤 제품들은 전부 순해서 그런지 평균 이상 하는 듯.
특히 여성청결제 지금껏 썼던 것 중에 1등임
임신전에 이거 쓰고 고질병인 칸디다 질염을 물리쳤다.
보울라디 약까지 먹으면서 고생했는데 진짜 이거로 바꾸고 바로 사라짐



언제나 버릇없고 귀여운 우리 고양이 치요,
우리 아기가 고양이랑 잘 지내기만을 바랄 뿐이다.
남편이랑 나랑 둘 다 알러지 하나도 없으니 가능할거라 믿어 우리아들

이 이모티콘쓸 때 정말 가장 귀여운 나의 남편
일하느라 힘들지..
나도 돈 벌고 싶다..

가습기 없인 못 사는 건조한 요즘
하지만 다시는 코웨이를 쓰지 않을거야~

이 잠옷의 정보가 궁금한 임산부 칭긔들은 댓글을 달아줍셔~
10키로 이상 안찐 친구들은 안알랴줌

[아 참고로 내가 다니는&다니던 병원]
임신초기 ~ 20주차 : 김현영산부인과
20주차 ~ : 미즈메디종합병원
정밀검사 : 신촌 세브란스
서울특별시 강서구 강서로 43 도양라비앙타워 4층 402호
서울특별시 강서구 강서로 295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 50-1
조리원예약 아직도 안함
나 억덕계해..?
조리원 예약해본 임산부 친구들 있으면 제발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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